
퍼펙트 XX 어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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톱 아이돌 그룹 비인기 멤버 하재서.
자신은 빛나지 못하는 돌멩이라 자조하던 중,
한 라디오 스케줄에서 열정 넘치는 신인 망돌, 유하준을 만난다.
“증명해 봐요. 그 정도 푸시만 있다면 잘될 수 있다는 걸.”
“선배님이 얻는 건 뭔데요?”
“사랑. 사랑받는 기분을 내가 느끼게 해 보는 건 어떨까.”
사랑받기 위해 애쓰던 과거의 자신을 닮은 하준에게
호기심이 생기고, 위험한 내기를 제안한다.
기간은 두 달, 승자는 당연히 제가 되리라 예상했는데…….
“형, 혹시 제 몸은 어때요?”
쌍꺼풀 진 눈, 짙은 피부색, 탄탄하고 야한 몸을 하고선
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얼굴로 툭, 던진다.
“어떡하죠, 형……. 저는 게이인가 봐요…….”
처음인 주제에 울먹거리는 꼴이
좀 귀엽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.
분명 가지고 놀다 버릴 장난감으로 여겼는데,
다정함과 솔직함으로 제게 다가오는 하준에게 흔들리기 시작한다.
“마지막이라는 말은 싫어요. 전 계속 보고 싶어요.”
내기가 아니라 꼭 진짜 사랑하는 것 같잖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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